강남 세브란스병원 근처 맛집 도곡한우소머리국밥에서의 점심

1. 도곡한우소머리국밥 위치

지하철 한티역 6번 출구에서 약 100미터 거리에 있는 도곡한우소머리국밥 식당은 이근처 주민들에게는 아주 인기있는 음식점입니다. 2대에 걸쳐서 운영을 하고 있는 이곳은 좋은 품질을 고기와 내장을 이용해서 국밥과 수육을 내어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근래에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근처 맛집을 찾는 분들이 많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병원앞에 제대로된 음식점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도곡한우소머리국밥은 총 2개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에는 4인 테이블이 5개 정도 있고 혼자서 밥을 먹는 분들을 위한 테이블이 2개 더 있습니다. 워낙 인기가 있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근처 맛집이기 때문에 11시 40분 정도가 되면 이미 모든 테이블에 손님들이 다 앉게 됩니다. 이곳이 다 차고 나면 지하에 있는 두번째 홀로 안내를 해줍니다.

2. 메뉴

도곡한우소머리국밥의 메뉴판입니다. 한우암소머리만 사용하는 국밥이 보통은 1만원이니까 가격이 비싼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물가가 워낙 많이 올랐으니까요.

직접 담근 깍두기와 김치가 담겨져 있는 스테인레스 통이 테이블마다 올려져있습니다. 별도의 접시에 먹을만큼만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계속 먹을수가 있기 때문에 남기지 않으려고 조심했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든건데 버리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깍두기는 살짝 다른곳보다 슴슴한 간의 스타일인데 오히려 국밥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가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국밥안에 들어있는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입니다. 가운데 있는 노란색은 겨자소스입니다.

장사가 잘 되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근처 맛집이여서 그런지 늘 갓지은 듯한 공기밥이 제공됩니다.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밥은 얼마든지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의 인심이 매우 후한 곳입니다.

선지와 내장이 들어간 해내탕입니다. 예전에는 선지해장국이란 이름을 갖고 있었는데 고기가 들어가면서 이름만 바뀌었습니다. 얼큰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선지가 너무나도 신선하기 때문에 정말 부드럽습니다. 내장 등의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콩나물이 같이 끓여져서 그런지 국물맛이 아주 개운합니다. 전날 술을 많이 마신 분들에게 인기가 있는 해장국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소머리국밥입니다. 특사이즈인데 연한 한우가 정말 많이 들어있습니다. 맑은 국물이 담백하고 진해서 요즘같이 찬바람이 불때 한끼 식사로 정말 괜찮은 메뉴입니다. 밥을 말아서 먹으면 정말 좋습니다.

12시가 되니까 모든 테이블이 꽉 차서 웨이팅이 발생했습니다. 확실히 인기가 있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맛집인것 같습니다. 혹시 근처에 갔다가 식사할 곳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음식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