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 메가박스 MX 발코니관 방문기

코로나로 인해서 영화관을 찾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위기를 극복하기위해서 시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된 특별한 상영관을 만들어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관감객들을 유치하는 곳들도 생겼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하남 스타필드 메가박스 MX 발코니관이라고 해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메가박스 MX관의 특징

특별관이라 함은 소수의 인원이 약간은 럭셔리한 좌석과 음료를 제공해주는 초기 형태의 상영관을 생각할수도 있을텐데 메가박스 MX관은 외형적인 것 보다는 영화 본질에 집중을 한 특별관입니다. 일단 돌비 ATMOS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하여 입체적인 음향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카네기홀과 오페라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마이어 스피커가 들어가 있어서 보다 생생한 음질을 들을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크린의 화질또한 기존의 것보다 4배이상 선명하고 밝아졌다고 합니다.

제가 갔었던 발코니관은 바로 MX관내에 위치해 있으며 딱 2개가 운영되고 있는 그야말로 스페셜한 공간입니다.

이 사진은 스크린에서 바라본 발코니관의 모습입니다. 마치 야구장의 스카이박스처럼 통유리로 다른 좌석들과 구분이 되어 있는 별도의 공간입니다.

메가박스 발코니관의 느낌

발코니관 내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시설이 정말 좋다라는 느낌이 입장과 동시에 들게 됩니다. 아주 특별한 날에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가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게다가 일반인들과 완벽하게 분리가 되어서 관람할 수가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국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좌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별한 서비스

일반 티켓대비 높은 가격의 공간이다보니 제공되는 서비스역시 확실히 다릅니다. 일단 전용 냉장고에는 인원수에 맞는 에비앙 생수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내부에는 전용 스피커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서 생생한 음향을 들으며 영화를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네스프레서 캡슐커피도 제공되어서 매점에서 커피를 안사가지고 들어가도 되었습니다. 이거 진짜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또한 편안한 관람을 위해서 비행기에서나 제공되는 슬리퍼와 담요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신어서 영화를 보니까 정말 좋았습니다.

2시간 남짓한 관람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졌습니다. 리클라이너소파도 어찌나 아늑하던지 거의 누워서 보는것처럼 각도를 조절해서 이용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