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맛집 닭갈비 음식이 정말 괜찮은 식당

1. 산골닭갈비 위치

매장정보

1. 주소 : 서울시 광진구 구의강변로7길 5

2. 전화번호 : 02-444-7985

3. 영업시간 : 11시 ~ 22시 (15:30~16:30 브레이크타임)

메뉴판

구의역 맛집 산골닭갈비의 차림표입니다. 1997년도 정도부터 이자리에서 운영을 해온 이 식당은 그시절의 분위기를 아직까지도 간직하고 있는 정감이 있는 식당입니다. 제가 대학생이던 90년대 후반에는 건물마다 이런 분위기의 닭갈비집들이 1층에 하나씩은 있었는데 세월이 지나고 유행이 바뀌면서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메뉴로 오래 운영을 해온곳 답게 메인요리는 뼈없는닭갈비 하나이며 우동이나 떡, 고구마, 라면 사리 등을 추가해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주문을 하고나서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도착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하고 가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유명인이 다녀간 흔적

사실 다른 구의역 맛집들에 비해 번화가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많은 유명인들이 다녀갔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사람들은 현재 서울시장인 오세훈님과 배우 최명길씨의 싸인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오래전에 신문에서 소개가 되었던 것도 벽에 걸려 있어서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예전 영화광고가 저를 잠시 추억에 젖게 하기도 했습니다.

2. 음식 평가

20년 전만 하더라도 유행이였던 이 둥그런 무쇠철판위에 직원분이 열심히 닭갈비를 볶아 줍니다. 절대 타지 않도록 일정한 간격으로 뒤집어주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손님들에게 맡겼으면 전부 태웠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 15분 정도가 지나면 노릇노릇하게 먹기 좋은 색깔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싱싱한 상추와 마늘, 고추가 제공이 됩니다. 또한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동치미국도 나오는데 셀프바에서 먹고 싶은 만큼 더 가져다 먹을 수가 있기 때문에 남기지 않도록 조금씩 많이 가져다 먹는 방법이 좋습니다.

드디어 닭갈비가 잘 구워져서 먹어도 된다는 안내를 받고나서 상추에 고기를 올려서 먹어보았습니다. 이렇게 한점을 먹자마자 바로 이곳이 왜 구의역 맛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알게되었습니다. 간이 세거나 맵지 않으면서 적당한 달콤함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였습니다. 특히 닭은 분명 신선한 것을 재료로 쓰는게 분명했습니다. 그 어떤 냄새도 나지 않고 쫄깃하면서 육질이 매우 연했습니다.

맛이 좋아서 그런지 둘이서 2인분을 금방 다 먹었습니다. 고기를 더 추가를 하는것보다 볶음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공식 후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1인분만 시켜도 양이 상당했습니다. 역시나 손님이 볶을 필요없이 직원이 잘 볶아줍니다.

이렇게 해서 구의역 맛집에서 볶음밥과 함께 새로나온 소주를 한잔 하면서 즐거운 식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소주를 마실때에는 밥안주 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1병을 금새 먹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