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 푸드코트 음식점과 메뉴정보

날씨가 춥거나 너무 더워서 외부활동하기가 어려워지면 사람들이 Mall에 많이 몰리는것 같습니다. 사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는 몰이 없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개념조차 생소했었는데요. 2000년데 초반에 삼성동에 코엑스몰이 생기면서 비로소 실내에서 영화관람과 쇼핑, 식사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탑 공간을 사람들이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하남 스타필드 푸드코드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국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정말 큰 쇼핑몰이기 때문에 무작정 그냥 갔다가는 길을 잃어버리리 쉽상입니다. 지하 1층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자마자 이렇게 맵이 벽면에 크게 붙어 있어서 제가 원하는 음식을 골라서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하남 스타필드 푸드코트의 많은 식당들 중에서 갔었던 곳은 바로 광복 수제비라는 식당입니다. 참고로 어디에서 주문을 하던 테이블과 의자를 같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메뉴를 여기저기에서 사다가 같이 일행들과 먹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굳이 한가지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광복수제비의 메뉴판입니다. 식당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겠지만 이집의 주력메뉴는 역시 수제비입니다. 사실 요즘 이 음식만을 하는 집들이 많지 않은데 이렇게 대형쇼핑몰에서 보니까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충무김밥도 같이 시켜보았습니다. 워낙 손이 많아 가는 음식이라 집에서 먹을수 없는 대표적인 메뉴인데요. 직접 먹어보니까 솜씨가 아주 훌륭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여기 주방장님의 솜씨가 상당한것 같아보였습니다.

이게 바로 메인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옛날 수제비입니다. 일단 저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숟갈로 국물부터 한숟가락 떠마셔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약간 멸치육수를 베이스로 한 잔치국수 같은 느낌이 났는데 딱 제 취향이였습니다. 그리고 밀가루반죽도 너무 잘되어서 그런지 얇고 입에 넣고 씹어 먹는데 식감도 좋고 쫄깃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다른 코너에서 사이드로 먹을게 많아서 하나씩 골라먹는 재미가 솔솔했습니다. 이건 만두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였는데 비쥬얼만큼 맛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아직까지도 기억이 날 정도입니다.

찬 음식을 좋아하는 제가 먹었던 냉모밀국수입니다. 살얼음이 동동 떠있어서 시원하게 먹을수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