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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맛집

대도식당 삼성점 메뉴 및 위치

by 예자매아빠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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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천고마비의 계절도 아닌데 왜이렇게 식욕이 땡기는건지..
그래서 이번주에는 지인들과 대도식당 삼성점에서
신년회를 겸해서 즐거운 저녁식사를 즐겼습니다.
오늘은 대도식당 삼성점의 메뉴와 위치를 같이 알려드릴까
합니다.

대도식당 삼성점
02-561-2283
https://goo.gl/maps/6ZzqoSiDfeTRykFf6

대도식당 삼성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27-3

★★★★☆ · 한식 고기구이 레스토랑

www.google.com



위치 및 찾아가는 길

대도식당 삼성점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선릉역 사이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일대가 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보니
이런 한우식당들이 많이 있는것 같아요.
포스코사거리에서 삼성중앙역쪽으로 약 5분 정도 걸어올라가면 됩니다.


메뉴

대도식당 삼성점의 메뉴는 간단합니다.
일단 메인메뉴는 한우생등심 하나! 입니다.
처음에는 인원수에 맞게 고기를 먹다가 나중에 깍두기볶음밥을
먹어주는 코스가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재료들의 원산지가 표시되어 있는 안내문을 한번 읽어봤는데
왜 이곳의 가격이 만만치가 않은지를 이해하겠더군요.
기본적으로 한우에다가 모든 재료들이 전부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단일메뉴가 있는 곳 답게 자리에 앉기도 전에
반찬들이 날라왔습니다.ㅎㅎ
양은쟁반이 무척 친숙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곳에서 제가 좋아하는 반찬은 바로 파무침입니다.
사실 삼겹살 등의 고기를 파는 식당에서 많이 나오는
찬이기는 한데 대도식당의 파무침은 몬가 특별함이
있는것 같아요.
너무 맵지도 않으면서 그 양념이 파의 곳곳에 스며들어있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에는 이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배추!
그어떤 조리방법을 가미하지 않고 나오는듯한 이 양배추는
사실 대도식당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도데체 어떻게 먹으라는거야 라는 궁금증을 유발케 하는데요.


제일 좋은 방법은 고기를 기다리는 동안
이 쌈장을 살짝 찍어서 먹어주는 것입니다.
워낙 달고 맛있는 양배추라서 이것만 먹어도 왜 이곳이
맛집인지를 알아차릴 수 있는 정도입니다.




전남 고흥에서 공수해왔다는 마늘입니다.
사실 저는 고기를 먹을때 생마늘로 먹는걸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곳에서 만큼은 불판에 구워먹습니다.
적당하게 기름이 스며들며 노릇노릇하게 구워졌을때
집어먹으면 정말 별미이거든요.



요건 깍두기 입니다.
입안을 약간 상쾌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반찬인것 같아요.
사실 이것의 진면목은 나중에 볶음밥을 먹을때
알수가 있습니다.




이제는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무쇠 프라이팬을 볼수가 있는데요. 언젠가 기사를 한번 읽은적이 있는데 이 무쇠 프라이팬구이 방식은 1964년도에 대도식당에서 처음으로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직원분이 돼지 비계를 한덩이 가지고 나와서 기름을 둘르는데 와... 굽기도 전부터 군침이 막 나게 되더라구요.



한우의 알등심, 살치, 새우살 등으로 구성된 고기가
등장을 했습니다. 가장 설레이는 시간이 이때가 아닌가 싶어요.
적당한 온도로 무쇠판이 달궈지기를 기다렸다가
직원분이 올려주기 시작합니다.








촤아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면서
구워지는 한우생등심!
그리고 무심하게 마늘을 저 위에 올려주더라구요.
이때부터 일행들이 마치 어미새의 먹이를 기다리는 새끼새들처럼 젓가락을 들고 군침을 삼키며 기다리게 됩니다.



아무래도 한우이다보니까 너무 바짝 익히면 맛이 없는데요.
직원분이 구워주는 시스템이다보니 먹는속도보다 많이 구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에는 이렇게 양배추를 불판위에
놓고 그위에 올려주더라구요.
그러면 고기의 따뜻함은 유지되고 타지는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파무침과 함께 먹으면 절묘한 조합이였던것 같아요.
좋은 재료를 써서 그런지 고기의 육즙도 그대로 유지된체로 아주 잘구워졌습니다.




정신없이 고기를 먹고 난뒤에 주문을 한 것은 바로
깍두기 볶음밥!
대도식당의 시그니쳐 메뉴가 아닌가 싶어요.
열심히 볶아준다음에 저렇게 뚜껑을 씌워서 기다려야 하는데요. 아마 불판의 열로 밥을 약간 쪄주는 기술이 들어가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콩나물국으로 목을 축여주었습니다.
추운 날씨였어서 그런지 잘 넘어가더라구여.



이렇게 해서 완성된 깍두기 볶음밥입니다.
한숟가락 떠먹었는데
크...모 또다른 설명이 필요가 없더라구요.
반드시 먹어야 하는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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