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역 수제버거 맛있게 하는 곳

제가 어렸을때만 하더라도 햄버거는 우리가 아는 몇군데
브랜드의 것만 먹을 수가 있었는데요.
요즘은 정말 많은 종류의 버거들이 많아져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얼마전에 가서먹었던
서초역 수제버거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위치

버거스캔들의 위치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 1번과 2번 출구
사이에 있는 동일하이빌 지하1층에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지하통로로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지상으로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빨간색으로 가게 입구가 꾸며져 있어서 금방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약 6가지 정도의 햄버거가 있었어요.
당연히 세트로 전 시켜주었지요. 감자와 콜라를 선택했습니다.
음료는 캔으로 주기 때문에 포장을 해가기가 좋았습니다.
안그러면 가져갈때 분명 흘릴테니까요.

이곳은 오직 테이크 아웃만 하는 서초역 수제버거 가게입니다.
사장님이 혼자서 요리를 하기 때문에
주문은 매장 앞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해야 합니다.
워낙 직관적으로 화면이 구성되어 있어서
별다른 어려움없이주문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너는 MY더들치즈버거 set로 주문을 했습니다.
결제를 마치고 나면 저렇게 주문번호가 적혀져 있는
대기표가 뽑아져 나옵니다.
요걸 들고 기다리면 되요.

저 창문을 통해서 열심히 요리를 하고 있는
사장님의 모습을 직접 볼수가있었습니다.
주방의 안이 훤히 다 들여보이니까 왠지 안심이 되고
좋았습니다.

말그대로 수제이다보니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의 대기시간을 발생이 됩니다.
이정도는 모 당연히 감수해야겠지요.
아무래도 메뉴의 특성상 점심시간때에는 주문이 밀린다고 하니까 미리 전화를 하고 가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약 15분 정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제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배달앱 등을 통해서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포장용지에서부터 왠지 아메리칸 스타일이 물씬
느껴지지 않나요?
예전에 미국에서 잠깐 생활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의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참 많은 추억들이 있었던 시기인데 말이지요.

세트메뉴에 포함이 되어 있는 감자튀김입니다.
확실히 막 튀긴거라서 그런지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름이 너무 많지 않아서 제 맘에는 딱 들었던것
같습니다.
감자튀김이 담겨져 있는 봉투를 뜯어서 접시처럼 활용하여
먹었는데 그 주변에 기름이 안묻어있는걸 보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포장지를 조심스럽게 열었더니 짠하고 나타난
더블치즈버거입니다.
와...소고기패티가 2개나 들어가 있는데다가 치즈가 아주
잘 녹아져있어서 진짜 향부터가 남다르더라구요.

그리고 빵도 버터를 입힌 영국 정통식 브리오슈번을 썼다고해서 기대를 했는데 확실히 그 맛부터가 남달랐습니다.
토마토와 야채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이거 한개 먹으니까
정말 배가 불러서 오후내내 든든하게 일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