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가 되면 건강을 위해서 혹은 새해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산에 오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주말이 되면 최소한 하루는 집에서 가까운 산에 올라갔다 오곤 합니다.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도심지에서 접근하기가 쉬워 서울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차산 등산코스와 주차장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방법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내립니다. 1번 출구로 나와서 계속 직진을 하면 아차산 등산코스 입구로 갈수가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왼쪽 고가도로 같은 곳이 그길인데 편하게 걸을 수 있또록 인도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차산 주차장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차산에 등산을 갈때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있는 산이기때문에 지방이나 경기도에 있는 산들같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안습니다. 그나마 아는 사람들은 입구에서 떨어져있는 구의야구공원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이역시도 주말이 되면 만차라서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등산입구로 가는길 & 화장실
아까 알려드린데로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로 나와 계속 직진을 해서 걸으면 광진 숲나루라는 커다란 글씨가 써져있는 곳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오른쪽길을 따라 쭉 올라가세요. 그리고 이곳에 깨끗한 간이 화장실이 있으니까 미리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입구에 도착을 하면 종합안내도가 몇군데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실 아차산 등산코스는 워낙 여러군데가 있습니다. 시간여유가 있을때에는 능선을 따라서 용마산까지 가는것도 좋습니다. 경사가 험하지 않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반려견들과 같이 운동을 하러 많이 오기도 합니다.
높이 295.7m의 산으로 옛날부터 삼국시대의 전략적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특시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한강유역을 차지하기 위해서 이일대에서 아주 치열한 전쟁을 치뤘습니다. 그래서인지 현재까지 남한에서 고구려유적이 가장 많이 출토된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돌산을 올라오다보면 걸어온 뒷편으로 이렇게 멋진 경치가 펼쳐진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뒷편에 보이는 정자가 고구려정입니다. 매년 1월 1일 새벽이 되면 일출광경을 보기위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작년부터 공식적인 행사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상에서 사진을 이쁘게 찍을 수 있는 곳
고구려정을 지나서 해돋이광장까지 올라오면 드디어 정상에 오른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사진을 잘 찍을 수있는 뷰포인트가 2군데 있습니다. 먼저 첫번째 사진은 바로 암사대교가 보이는 곳입니다. 한강위로 눈과 얼음이 있는 모습을 담을수 있어서 겨울이 더 멋진곳입니다.
또 한군데는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보이는 곳입니다. 강남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서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에 올리기위해 사진을 열심히 찍는 풍경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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