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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옛날도시락 밀키트 먹어본 소감

by 예자매아빠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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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한민국의 엄마, 아빠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중에 하나가 오늘은 무엇을 해줄까이지 않을가 싶습니다. 아무리 정성껏 음식을 해준다고 하더라고 매끼니 다른 요리를 해준다는 것은 사실 일반 가정집에서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텐데요. 그렇다고 외식을 매번 할 수도 없는 일이사 특히나 가정주부들의 스트레스가 약 2년째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럴때에는 요즘 워낙 다양하고 간편하게 조리를 할 수 있는 밀키트 제품들이 많이 있어서 잘 활용을 하면 좋은데 오늘은 제가 먹었다가 너무 맛이 있어서 기억하고 있는 옛날 도시락 밀키트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아마 70~80년대 생들이라면 레트로 감성이 많아서 계란후라이와 스팸이 들어간 도시락에 대한 추억이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옛날 도시락 밀키트는 조리법이 매우 간단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바로 이상태로 딱 5분만 돌려주면 됩니다. 정말 쉽지요? 이렇게 해서 맛있는 한끼 식사가 완성이 된다니 신기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제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못믿겠다면 바로저 비닐포장을 벗겨보면됩니다.

겉봉투에 쓰여져 있는 깍두기볶음밥정식이란 부제명 답게 잘 볶아져 있는 빨간색의 깍두기 볶음밥위로 큼지막한 스팸2개와  달걀후라이가 올려져 있습니다. 참 신기한것 같습니다. 그저 전자레인지에 몇분 돌려주었을뿐인데 어떻게 이렇게 푸짐한 음식이 완성이 되었을까요?

양도 제법 많아서 성인1명의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스팸의 두께를 보면 아마 그 양을 가늠할 수가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게다가 달걀 후라이도 실제로 부쳐먹는것과 동일한 양과 맛이기 때문에 볶음밥과 그 조화가 아주 환상적이였습니다.

그냥 따로 먹을수도 있겠지만 역시 실제로 이런 도시락을 학교 다닐때 많이 먹었던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꺼라 생각이 됩니다. 저런건 숟갈로 잘게 으깨어준다음에 밥과 함께 다같이 비벼서 먹어야 제맛이라는것을 말입니다. 저도 이날 가족들과 옛날 스타일 그대로 먹어주었는데 몇십년전의 추억이 다시 되살아나는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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