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음식으로 가져가기 좋은 글램쿡 훈제막창

약 2년전부터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가생활중에 하나가 바로 캠핑입니다. 현재 상황때문에 실내활동이 제한적이다보니 그에 따른 영향도 있는것 같습니다. 주변의 지인들을 보면 처음에 한번 정도 경험해봐야지 하고 갔다가 그 매력에 푹 빠져서 많은 장비들을 하나씩 장만하여 매주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야외에서 잠을 자면서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여행을 경험할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관련된 장비와 캠핑음식들의 인기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맛있는 캠핑음식만을 취급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쇼핑몰도 많아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제가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글램쿡 훈제막창에 관한 정보응 알려드릴까 합니다. 일단 대구식 막창스타일로 매운맛이 아니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1팩에 중량이 300g 정도로 2~3인분 양이기 때문에 비슷한 냉동제품들에 비해 푸짐한 양을 자랑합니다.

구성품 및 보관방법

사실 비슷한 밀키트 제품들이 몇종류 있는데 대부분 냉동식품입니다. 하지만 글램쿡 훈제막창은 냉장보관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치 식당에서 나오는 듯한 모양과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나중에 조리를 할때에도 기름이 많이 튀지 않아서 편리했습니다. 봉투를 뜯어서 나오는 구성품은 2가지 입니다. 훈제가 되어 있는 막창이 들어있는 진공팩 1봉지와 소스입니다.

조리방법

캠핑음식의 첫번째 원칙은 Simple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품 겉봉투에 막창 맛있게 즐기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3가지 조리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매우 간단해서 몇분만에 바로 먹을수가 있습니다. 이미 100% 익혀서 진공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안익을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릴에 조리를 할때에는 호일을 깔은후에 그 위에서 굽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숯불에 직접 구울경우 타버릴 수가 있습니다.

조리시간

밖에서 먹기전에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하나를 개봉해서 집에서 조리를 해보았습니다. 저는 막창을 먹을때 겉면이 약간 바삭한걸 좋아해서 달궈진 프라이팬에서 정확히 5분을 구워주었는데 먹기에 딱 좋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센불에서 하다가 2분 정도 지났을때 중간불로 바꿔서 구웠더니 타지 않고 잘 익었습니다. 통마늘을 같이 넣어주면 막창기름과 함께 잘 구워져서 또다른 사이드메뉴를 만들어 먹을수가 있습니다.

소스이용법

막창 맛집이 많이 있는 대구에 가면 식당마다 자신들만의 특색이 있는 소스가 한개씩 있습니다. 어떤 여행객들은 그래서 돌아다니면서 막창식당을 가기도 합니다. 겨자 색깔을 갖고 있는 이 봉투를 뜯어서 접시에 덜어보았습니다. 다른 무언가를 첨가하거나 조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접시에 덜었더니 묽은 된장처럼 보였습니다. 아까 구운 잘 익은 막창 한점을 젓가락으로 집어서 소스를 찍어 먹어보니까 기대이상으로 그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비린맛을 안나게 해주면서 약간 알싸함을 느끼게 해주어 고기의 느끼함을 사라지게 해주는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캠핑음식으로 아주 제격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