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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틈새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by 예자매아빠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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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면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나만의 요리법을 한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년에 몇십개씩은 먹는다는 라면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틈새라면을 가지고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도시락면과 왕뚜껑으로 오랫동안 매니아팬들을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틈새라면의 역사

아마도 젊은 세대들에게 틈새라면은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제품이라고만 생각할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원래 1981년도에 명동에서 오픈을 한 아주 자그마한 라면집의 이름입니다. 당시만 해도 분식집은 있어도 라면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은 전무할때인데 한 젊은 청년이 에어콘도 나오지 않는 아주 자그마한 가게를 차려서 자신만의 레시피로 끓인 라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면서 수차례 방송에 출연을 하며 그야말로 대박의 히트를 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부터는 2003년도부터는 체인사업을 시작하면서 전국에 많은 지점들이 오픈을 하게 되고 팔도와 손을 잡고 이렇게 제품으로도 출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만의 레시피

저도 90년대 후반경에 처음으로 명동에 있는 본점에 가서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어찌나 인기가 있던지 가게 밖에서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들어가서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일단 맛도 독특했지만 작은 가게와 더불어서 벽면에 다녀간 사람들이 남긴 방문록을 읽어보는 재미라 있었습니다. 일단 틈새라면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 제가 별도로 추가하는 식재료는 바로 콩나물입니다. 워낙 매운 음식이기 때문에 혹시 먹고는 싶은데 자신이 없는 분에게는 더욱더 추천을 해드리는 조리법입니다.

조리법

틈새라면의 기본적인 조리법은 여타 다른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 물의 양은 500ml로 해서 끓이면 되고 면과 스프를 넣은 후에 3분 30초간 끓여주면 됩니다.

2. 혹시 본점에서 먹었던 맛 그대로 먹고 싶다면 얇게 썰은 떡국떡을 4~5개 정도 넣어주세요. 

게다가 봉지 뒷면에 아주 친절하게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눈에 띄는 항목은 물량을 잘 지키고, 면과 스프, 건더기를 한번에 넣어줄것, 또한 면을 휘젓지 말고 그대로 익히라는 내용입니다. 저는 가급적 조리법은 반드시 지키는 편이라서 저기에 적힌데로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여타라면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약간은 투박하고 굵은 형태의 면, 건더기 스프, 그리고 매운맛을 만들게 해주는 분말스프 총 3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1981년도에 자그마한 가게에서 시중에 나와있는 라면을 그냥 끓여서 팔기만 해도 됬을텐데 이렇게 자신만의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어서 프랜차이즈 회사도 만들고 외국까지 수출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높이 평가받을 일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콩나물을 넣어서 조리를 할때 주의할 점은 면을 넣기전에 미리 넣어주면 좋습니다. 한 30초 전쯤에 넣어주면 적당한 식감과 부드러운 국물맛을 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전날 달려서 해장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이 방법이 잘 어울립니다. 

드디어 완성된 틈새라면의 모습입니다. 콩나물을 넣어서 그런지 본점에서 먹는것 보다는 약간 덜 매운느낌이 나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그 매운맛의 명성이 어디로 가는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국물을 한숟가락 맛보았는데 강한 매움이 느껴졌습니다.

총평

저는 콩나물과 달걀 등을 넣어서 약간 제 스타일대로 변화를 줘서 만들어먹었습니다. 사실 이 방법은 먹고는 싶은데 너무 매운맛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적당합니다. 하지만 명동본점에서의 오리지날 스타일에 익숙하거나 그 매운맛에 도전을 하고 싶다면 조리방법에 나와있는데로 먼저 만들어서 먹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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