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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맛집

강변역 곱창 맛집 초벌로 구워주는 식당

by 예자매아빠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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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 이어지다보니 영양이 가득한 음식을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가족들과 가서 맛있게 먹었던 강변역 곱창 맛집의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곱창이야기 강변점
서울시 광진구 구의강변로 7길 3

지하철 2호선 강변역 1번 출구로 나와 구의공원쪽으로 걸어오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에서 우회전을 한뒤 두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찾을 수가 있습니다.

깔끔한 실내 위생상태

일단 이곳을 강변역 곱창 맛집으로 인정하고 싶었던 첫번째 이유는 깨끗한 위생상태 때문입니다. 기름이 많은 음식이기 때문에 아무리 관리를 잘하는 식당이라도 바닥이나 테이블이 끈적거릴수 밖에 없는 메뉴이거든요.

그런데 신기하게 정말 테이블과 의자 등 모든것들이 정말 깨끗했습니다. 전면을 전부 오픈형 창으로 만들어서 환기가 잘 되게 한점도 있었겠지만 또다른 비결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가장 큰 비결은 사장님이 직접 초벌구이를 해준다는 점이였습니다. 굽는 모습을 한참 구경을 했는데 음식에 대해 진심이란걸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갔었는데 매우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다음에 또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입구에서 한참을 구워서 테이블에 내어주기 때문에 먹는 손님들은 기름에 튀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확실히 강변역 곱창 맛집 다운 서비스였습니다.

기본 반찬 정리

둥그런 원형 테이블에 사진과 같이 기본찬들이 세팅이 됩니다. 사장님이 초벌구이를 하는동안 양은 냄비에 있는 칼칼한 김치 콩나물국을 한숟가락씩 마시면서 소주한잔을 하면 좋았습니다.

부추는 그냥 먹는것보다 나중에 곱창이 나왔을때 그위에 올려서 살짝 볶아준다음에 먹는것이 훨씬 맛있습니다. 물론 그냥 집어먹어도 그 특유의 향긋함이 좋았습니다.

간장에 잘 버무려진 양파절임은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너무 짜지않아서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서비스로 육회를 한접시 내어주었는데 아주 신선해서 식감도 좋고 정말 잘 먹었습니다. 이날 볶음밥까지 시키지 않았다면 단품으로 더 주문했었을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에피타이저 안주로 이걸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드디어 사장님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강변역 곱창 맛집의 메인 요리가 등장을 했습니다. 저는 모듬구이 3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아주 푸짐하게 잘 나왔습니다. 대창을 제외하고는 바로 집어먹을수가 있어서 아주 편했습니다.


이소스는 고기를 찍어먹는 용도인데 생각보다 짜거나 맵지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젓가락으로 집어서 푸욱 담궈먹었던것 같습니다.


강남에서도 같은 메뉴를 많이 먹어보았지만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고기의 신선함과 음식의 퀄러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혀 냄새도 나지않고 맛이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6시가 조금 넘으니까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 되었습니다.
역시 괜히 강변역 곱창 맛집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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