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맛집 40년 전통의 즉석떡볶이 먹을수 있는 곳

시대를 불문하고 남자, 여자, 어린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가 바로 즉석떡복이 인것 같습니다.
국민학교를 경험한 세대라면 학교앞 문방구에서 팔던 그맛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텐데요.
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즉석떡볶이 하나로
40년 전통의 구의역 맛집으로 유명한 모두랑 방문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위치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옵니다.
그리고나서 먹자골목길을 따라 동국대학교사범대학 부속여고
쪽으로 오다보면 구의1동 주민센터 앞 사거리 안쪽 골목에
이렇게 오래된 구의역 맛집의 포스를 물씬 느끼는 모두랑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내부모습

실내는 직사각형 형태의 매우 아담한 크기의 홀이 있습니다.
벽면에는 오래된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다녀간 사람들의 방문록
이 적혀 있습니다. 아마도 7080세대라면 이 느낌을 잘
아실꺼에요.
특히 이곳의 또다른 특징은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다는 점인데요. 학창시절 이곳에서 식사를 하던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애가 태어나서 같이 오는 듯해보였습니다.

특히 벽에는 이곳이 얼마나 유명한 구의역 맛집인지를
단번에 알 수 있도록 다녀간 유명 연예인들의 사인과
방송에 출연한 화면을 캡쳐한 사진액자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공중파 3사에 안나온 곳이 없어보였습니다.

메뉴

역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즉석떡볶이 입니다.
이곳의 장점중에 하나는 메뉴를 주문할때 기본 떡볶이에다가
본인이 원하는 토핑을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확실히 이 방법은 너무나도 효율적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오뎅, 야끼만두, 못난이, 김말이, 쫄면등을 전부
추가하였고 볶음밥도 역시 시켰습니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되기 때문에 집에 가져와서 커다란 냄비에
끓여먹어도 됩니다. 확실히 양은 아주 많이 주더군요.
주문한 인분수에 맞는 물의 양을 알려주기 때문에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한 맛으로 먹을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확실히 어렸을때 먹던 추억의 맛을 느낄수 있는
구의역 맛집이였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