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동 맛집 밀도 식빵 먹어본 소감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말은 어떤 분야에서든 적용이 되는것 같습니다. 특히 요리를 할때에는 예외가 없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점에 있어서 광장동 맛집 밀도 식빵을 먹어보면 바로 그런 부분들이 잘 유지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위치

원래 밀도 식빵은 성수동에서 2015년도에 오픈을 한 자그마한 빵가게였습니다. 일본의 제과학교출신인 사장님이 당시만 해도 특이하게 식빵을 전문으로 하는 베이커리를 열었는데 너무 맛이 있어서 그야말로 대박이 터지며 전국에 오픈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알려드릴 곳은 저희 동네에 있는 매장인데 올림픽대교 북단 사거리 코너에 있어서 금방 찾을 수가 있습니다.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매일 아침 11시부터 오후 20시 까지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식빵을 파는 곳이 너무 늦게 오픈하는거 아닌가라는 약간을 불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근데 하루는 아침일찍 등산을 갔다가 이 앞을 지나가는데 엄청 향긋한 냄새와 안에서 일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였습니다. 알고봤더니 당일에 만들어서 그날만 판다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오픈은 11시인데 일찍부터 준비를 하는거였습니다.

메뉴

사실 저는 본점을 가보지는 못했는데 처음에 오픈했을때보다 메뉴가 다양해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식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쨈과 샌드위치, 여러가지 빵들을 고를수가 있습니다.

계속 구워내기 때문에 매장에 들어가는 순간 그 향긋한 냄새를 누구나 맡을 수가 있습니다. 막 오븐에서 나온경우에는 썰을 수가 없다고 해서 저렇게 봉투의 윗부분을 반은 오픈한 상태로 포장을 해서 집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아직 광장동 맛집 밀도 식빵을 안먹어본 분이라면 일단 처음에는 저렇게 아무것도 바르거나 조리를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한조각을 먹어봐야 합니다. 그래야 본연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족은 주말에는 이렇게 식빵을 사다가 달걀 후라이를 같이해서 브런치로 집에서 즐겨 먹습니다. 부담도 없고 커피와 잘 어울려서 너무 맛있는 식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버터를 약간 바른 후에 프라이팬에서 구워서 토스트로 해먹어도 맛있습니다. 다만 빵 자체에 간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버터는 아주 조금만 발라야 한다는 점일 잊지 마세요.